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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 고양이 세계 탐험

by mycouth 2023. 5. 18.

고양이는 참 매력적인 동물이죠. 도도하면서도 애교 있고, 때로는 귀엽다가도 가끔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진 반려동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 하는데요. 하지만 고양이는 키우기 쉬운 동물이 아닙니다. 털 빠짐과 배변실수 등 여러 가지 문제행동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당황하기 마련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상식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새끼 고양이
아기 고양이


고양이에게 캣닢이란?

캣닢은 개박하라고 불리는 허브식물로써 고양이 마약이라고 불릴 만큼 고양이에게는 최고의 간식이자 장난감입니다. 이 식물엔 네페탈락톤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고양이 코 점막을 자극해서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고 해요. 스트레스 해소나 식욕부진 개선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자주 급여해도 좋을 것 같아요.


사람 먹는 참치캔 줘도 되나요?

참치는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고양이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다만 염분이 많기 때문에 물에 씻어서 염분기를 제거 후 주는걸 추천드려요. 또한 기름성분이 많아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중성화 수술 안 하면 안 되나요?

수컷 중성화수술은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컷 고양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스프레이 행동을 방지할 수 있고, 발정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으며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암컷 역시 자궁축농증 같은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죠. 특히 새끼를 낳지 않을 계획이라면 반드시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합니다.


목욕은 언제 시켜야 하나요?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라 목욕을 자주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단, 장모종인 경우라면 한 달에 한두 번씩 시켜줘야 하며 너무 더러워진 경우 물티슈로 닦아줘도 됩니다. 반대로 단모종은 2~3주에 한 번씩 씻겨주면 충분합니다.


털갈이 시기 때 빗질 얼마나 자주 해주나요?

단모종보다는 장모종이 털이 훨씬 많이 빠지기 때문에 매일매일 빗질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죽은 털을 미리미리 제거해주지 않으면 나중에 뭉쳐서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만약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면 하루에 두 번 이상 빗질을 해주세요.


고양이 화장실 모래 종류 뭐가 있나요?

벤토나이트 - 응고형 모래 중 대표적인 모래이며 입자가 작고 단단합니다. 사막화가 심하지만 흡수력이 좋아 냄새를 잘 잡아줍니다. 두부랑 캣츠 - 콩비지로 만든 천연모래입니다. 변기에 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리스털 모래 - 벤토나이트처럼 생긴 작은 알갱이 형태의 모래입니다. 탈취력이 좋고 소변흡수능력이 뛰어납니다. 우드펠렛 - 나무톱밥으로 만든 친환경 소재의 모래이다. 가루날림이 적고 수분흡수율이 좋습니다.


고양이 사료 등급 어떻게 나뉘나요?

사료등급은 크게 5단계로 나뉘는데 오가닉(유기농)>홀리스틱(최고급)>슈퍼프리미엄(고급)>프리미엄(일반)>마트용 저급사료 순으로 나뉩니다. 유기농 원료 함량이 70% 이상이면 오가닉이고, 95% 이상이면 홀리스틱입니다. 슈퍼프리미엄부터는 부산물 및 합성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나이 계산 방법은요?

나이계산은 1년=12개월+생일-1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2019년 7월 25일생 아이라면 2020년 7월 24일까지가 1살 생일이 되는 거죠. 이렇게 하면 대략적인 건강상태 체크가 가능한데요. 생후 6개월까지는 면역력이 약한 시기이므로 종합백신 접종을 완료하시고 이후로는 매년마다 정기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산책 시켜도 되나요?

산책냥이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서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합니다. 게다가 길고양이랑 마주치면 싸움이 날 수도 있고요. 혹시라도 잃어버리면 찾기 힘들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큽니다. 따라서 산책은 시키지 않는 게 좋으며 부득이하게 나가야 한다면 하네스 착용 후 이동장에 넣어서 데리고 나가세요.


고양이 발톱 깎아야 하나요?

발톱깎이를 이용해서 혈관 부분을 피해서 잘라주셔야 하는데요. 이때 앞발보단 뒷발 자르는 게 수월하니 참고하세요. 간혹 스크래쳐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갈리도록 놔두는 집사님들도 계시는데 그건 잘못된 정보입니다. 오히려 발톱이 자라면서 신경을 건드릴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깎아 주셔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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