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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니센스' 기억 추적 미스터리

by mycouth 2022. 9. 22.

기억을 따라 과거의 흔적을 찾는 '닉'

해수면 상승으로 도시의 절반이 바다에 잠기고 태양은 뜨거워 사람들은 생활하기 어려운 가까운 미래. 기후 변화로 생활 방식 과거와는 달라졌지만 사람들은 적응해서 살아가고 있다. 과학자 닉은 과거의 기억을 일를 선택해 다시 체험할 수 있는 기억 탱크를 개발한다. 좋았던 시절을 잊지 못해 '닉'을 찾는다. 어느날 찾아온 붉은 드레스를 입은 그녀와 닉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다. 영월 할 거라 바랐던 소중한 시간들 그러나 어느 날 '메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닉'은 그녀의 행적을 알아내고자 고군분투하던 '닉' 자신의 기억 탱크 안으로 들어가 그녀와의 기역을 되짚으며, 페인처럼 그녀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갱단이 운영하느 술집의 종업원, 갱단 보스의 마약을 대량으로 훔친 도둑으로, 부패한 경찰의 협박에 못 이겨 기어 회상 탱크로 돈벌이를 하는 한 남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정보를 캐내려고 했던 여자, '메이' 

 

'닉'은 메이가 자신의 눈앞에 나탄난 것 자체부터가 모두 의도된 행동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녀가 재벌의 은밀한 사생활에 연루된 위험한 여자였음을 알게 된다. 메이의 진짜 모습을 알고 괴로워하지만, 이내 자신을 향한 그녀의 사랑만큼은 진심이었음을 알아차린다. 메이가 죄책감에 시달려 결구 재벌의 혼외 자식이라도 살리고자 어린아이를 데리고 도망치다가 결국 범죄자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닉은 전보다 더 큰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버빈다.

 

'레미니센스' 영화를 알고 보면 더욱 재미가 있다.

영화의 제목인 '레미니센'스의 뜻은 망각의 역현상으로 오래된 과거의 기억이 더욱 또렷이 기억나는 현상이다. 우리는 불확실한 기억에 의지한 채 살아가며 행복한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음을 알고 있기에 애석한 감정을 드러낸다고 한다.

'레미니센스'의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감독인 리사 조이는 영웅이나 희생자의 구분 업이 세상을 탐구하는 복잡한 인물들이 있는 신화와 필름 누아르에 대한 탐구하고 신화적 의미를 차용하여 복잡함을 더 깊이 파고들어 누아르 전통을 비틀었다고 전했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빛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누아르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아름다움 것은 항상 어두운 것 뒤에 가려져 있다고 설명하면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신화를 떠올리도록 제작했다고 한다.

 

'레미니센스' 영화로 '휴 잭맨'은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가까운 미래, 사라진 사랑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가 기억을 통해 과거로 얽힌 음모와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이다. 그리고 '레미니센스'의  콘셉트로 각본을 쓸 당시 이미' 휴 잭맨'을 '닉'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그래서일까, 예고편을 통해 보면서 전체 중 아주 일부만 담겼을 뿐이지만 '레미니센스'는 '휴 잭맨'이라는 배우가 소화할 수 있는 영역을 아주 폭 넓게 활용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휴 잭맨'

한국에서 몇 년을 살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한국 음식과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휴 잭맨'은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탄생 울버린, 레미제라블, 더 울버린, 독수리 에디로 무려 다섯 번의 한국을 방문한 배우이다. 2009년 한국에 올 당시 서울시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는데, 그의 딸은 김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2013년 한국에 방문 당시 'SBS 스타킹'에 출연해 천하장사 '강호동'을 번쩍 들어 올리며 휴 잭맨이 곧 울버린임을 보여 주었다. 울버린으로 16년 228일 동안 연기하여 슈퍼히어로 최장기 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오른 '휴 잭맨'은 연기에 임하는 자세는 한결같다. 무명 시절 '코렐리'라는 드라마에 함께 연기한 상대 배우 '데보라 리 퍼니스'에게 반해 1년간의 연애 후 결혼을 하고 지금까지 자타공인 할리우드 사랑꾼으로 불린다.

 

그리고 2009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에티오피아를 방문했을 때, 열심히 커피 농사를 지어도 제대로 된 대가를 받지 못해 가난을 벗어나지 못해 힘들어하는 '두케일'을 알게 되고 '휴 잭맨'은 '두케일'과 같은 상황에 처한 농부들을 도움을 주기 위해 '래핑맨'을 설립했다고 한다. 실제 '랩핑맨'에는 사용된 모든 원두는 공정무역을 통해 값을 치르고 카페 매자 안에서 나오는 수익 100%가 전 세계 빈곤층에 기분 금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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