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중국의 실존 인물
뮬란은 중국에서 심청이만큼 유명한 역사적 인물이다. 늙고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군에 들어가는 효심과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충성심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여전사의 캐릭터이다. 당나라가 들어설 때까지 3에서 6세기까지 대륙의 혼란 그 자체였다. 중원의 패권 둘러싸고 위진남북조 시대가 '뮬란'의 배경 시기이다. 유연족이 강성해지고 변방의 북소리가 높아가자, 황궁의 천자는 전국에 징집력을 내린다. 여자가 군인이 될 수 없고 가문의 영광을 빛내기 위해 좋은 현모양처 되어야 한다. 뮬란은 과거 전쟁 영웅이었던 아버지의 기운을 받아, 어린때부터 무술을 배워 동네 아이들보다 뛰어났다 '뮬란' 유연족의 침임으로 전쟁이 시작되고 징병으로 차출된 늙고 병든 아버지 대신 몰래 남자를 하고 전장에 나가게 된다.
각종 위기 속에서 지혜를 발휘하며 '뮬란'은 실력을 인정받아 동료들보다 빠르게 리더로서 거듭나게 된다. 오랑캐에게 들어간 무당의 주술로 사막 한가운데 성안으로 생쥐떼들이 들어와 군 식량이며 군인력 절반을 읽게 도니다. 생쥐떼들이 성안까지 이렇게 피해를 줄 정도면 사막 한가운데 있는 오랑캐들의 군인력의 피해는 더 심각할 것이다는 생각에 적진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3명의 군사를 보내게 된다 결구 발간되어 2명은 죽고 1명은 변심한다. 결국 석황자는 남은 율수성의 백성들을 데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고 뮬란관 동료들 몇 명이 율수성을 지키게 된다. 성안에는 남은 식량이 3일 치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 석황자는 우군을 데리고 오겠다고 말과 함께 갔으나 15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뮬란은 율수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뮬란 애니메시션과 달라진 부분들
실사 영화 '뮬란'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작품이다 디즈니의 수많은 작품들은 뮤지컬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OST는 ' Reflection'인데, 아쉽게도 이번 실사 영화는 서사와 감정에 집중하여 제작하고자 했다는 니키 카로 감독의 듯에 따라 뮤지컬 적인 요소를 재거하여 극 중에서 해당 곡을 오리지널 곡들을 만날 수 없다. 그래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워낙 좋은 곡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디즈니의 영화는 다채로운 뮤지컬과 매력적인 OST 곡들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번 '뮬란'은 디즈니의 동화적인 느낌보다는 신화적인 실화를 실사로 만나는 느낌으로 작품을 완성되었다. 그리고 동화적 느낌보다는 뮬란 '유역비'이라는 배우 캐릭터에게 몰입하게 만든 작품이다.
'뮬란'의 전문가 평
진보한 여성 서사로 한걸음 더 내딛다. (심규한_씨네플레이 기자)
더욱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인물로 재탄생한 뮬란,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드러내고 성 역할에 대한 편견을 이겨낸다는 점에서 1998년 개봉한 애니메이션보다 진보한 여성 서사로 한걸음 더 내디딘다. 주제와 의미로 고루 담은 스토리텔링은 높아진 관객의 요구에 호흥하고, 스펙터클한 풍광과 잘 짜인 액션 등 영화로서 재미도 준수하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려는 디즈니의 도전을 지지하는 반면, 논란을 일으킨 영화 외적인 부분에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실책이 다소 아쉽다.
원작의 장점을 죄다 걷어내고 남은건? (정시우 _영화 저널리스트)
'라이온 킹'에 이어 디즈니 경영진들이 애니메이션 실사화 방향에서 팬들이 원하는 것을 놓치고 있다. 뮤지컬 요소가 빠지면서 증명한 건, 디즈니 음악으로 인물의 상황과 정서를 얼마나 감각적으로 조율해왔는가 하는 놀라움이다. 실사화된 '뮬란'에는 이를 대체할 필살기가 딱히 없다. 원작의 리샹 캐릭터가 두 인물로 분리되고. 신 스틸러였던 용 무슈가 삭제되고, 공리가 연기한 마녀가 새로 투입되는 대수술을 거쳤지만 정작 새로 탄생한 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뜬금없고 기계적으로 다뤄지고 있어 맥이 빠진다. 무슈의 삭제와 함께 사라진건 유머. 유머가 빠진 자리는 비장함으로 덧칠됐다. 사전 정보를 모르고 본다면, 영어가 등장하는 그냥 중국 무협 영화다 작품 외적인 논란은 차지하더라도, 디즈니에게 바란 게 이런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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