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인구 천만 시대라고 불릴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특히나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적어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이자 가족으로서 반려견을 입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반려견 TOP 13입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견종은 어떤 종인가요?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은 말티즈, 푸들, 시츄,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미니어처 핀셔, 포메라니안, 비숑프리제 등 소형견이에요. 아무래도 아파트 생활권이다 보니 대형견보다는 소형견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털 빠짐이 적은 아이들을 선택하는 편이죠. 그리고 최근에는 웰시코기, 프렌치 불독 같은 중형견도 인기가 많아지고 있어요. 다만 모든 견종이 그렇겠지만 크기와는 상관없이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대형견 중에선 어떤 종류가 인기 있나요?
예전에는 레트리버같이 큰 개라면 무조건 마당에서만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오히려 덩치가 큰 만큼 애교도 많고 듬직해서 대형견과 함께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골든레트리버, 래브라도레트리버, 시베리안허스키 등이 있죠. 하지만 이렇게 몸집이 큰 아이들은 그만큼 힘도 세고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과 산책이 필수랍니다.
각 견종마다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나요?
1. 말티즈 성격과 특징
일단 말티푸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최근에 인기 있는 하이브리드견종인 말티푸는 말티즈와 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말해요. 이렇게 믹스견종이 많은 이유는 유전병 발생률이 낮고 건강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털 빠짐도 적어서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반려견이랍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슬개골탈구가 다른 견종에 비해 높은 편이라 관절관리를 잘해주셔야 해요. 또한 소형견이기 때문에 뼈가 약하니 어릴 때부터 칼슘제를 챙겨주는 것도 좋아요. 애교가 많고 활발하며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한 매력적인 품종입니다.
2. 푸들 성격과 특징
토이푸들은 프랑스 출신이며 곱실거리는 털 덕분에 털날림이 적은 장점이 있어요. 지능지수가 높아 훈련 습득능력이 뛰어나고 똑똑하답니다. 다만 활동량이 많아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하는데요, 토이푸들은 머리가 좋기 때문에 다양한 재주를 배울 수 있고 미용방법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서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죠. 푸들은 모색도 다양해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3. 시츄 성격과 특징
시츄는 중국출신이고 작은 몸집에 납작한 코가 특징이에요. 눈이 크고 동그란 얼굴형이라서 웃는 상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죠. 특히나 식탐이 많아서 먹을 걸 주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좋아하는 모습이 아주 귀여워요. 게다가 영리하고 눈치가 빨라서 배변훈련도 쉽게 시킬 수 있답니다. 단, 고집이 센 편이니 훈육 방법을 잘 숙지하시는 게 좋아요.
4. 치와와 성격과 특징
치와와는 세계에서 제일 작은 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죠? 성견이 되어도 1kg 내외인 초소형견이에요. 성격은 겁이 없고 호기심이 많으며 애교가 많아요. 단모종이라 털 빠짐이 적지만 추위엔 약하기 때문에 겨울 산책 시 주의해야 한답니다.
5. 요크셔테리어 성격과 특징
요크셔테리어는 영국 출신의 테리어 종이며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랍니다. 크기는 작지만 용감하고 활발하며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장모종이기 때문에 털관리가 필수랍니다.
6. 미니어처 핀셔 성격과 특징
미니핀은 독일 출신의 핀셔 종이며 도베르만 축소판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어요. 크기가 작고 영리하며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한 아이랍니다. 단모종이지만 털 빠짐이 심한 편이니 빗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아요.
7. 포메라니안 성격과 특징
포메라니안은 독일 출신의 작은 스피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털이 풍성해서 솜뭉치 같은 모습이며 여우 같은 얼굴형이지만 입이 짧고 뾰족하게 생긴 것이 특징입니다. 눈망울이 크고 코가 까맣고 주둥이가 짧은 편이라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어요. 호기심이 많고 활발하며 애교가 많아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재주가 있고 주인에게는 충성심이 강하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강한 편입니다.
8. 비숑프리제 성격과 특징
비숑프리제는 프랑스 출신의 곱실거리는 털을 가진 인형같은 외형의 중형견입니다. 이름처럼 하얗고 곱슬거리는 털이 풍성하게 자라는데 마치 솜사탕 같아요. 머리 쪽엔 헬멧을 쓴듯한 동그란 모양새가 특징이고 목 주위에 갈기털이 풍성한 종입니다. 사교성이 좋아 적응력이 좋고 공격성이 낮으며 헛짖음이 적은 편이라서 아파트 생활하시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견종이에요. 영리하고 훈련습득능력이 뛰어나며 보호자와의 교감 또한 좋아서 심리치료견으로도 활동한다고 하네요.
9. 웰시코기 성격과 특징
웰시코기는 영국 출신의 소몰이개로 유명한 다리 짧은 견공입니다. 펨브로크와 카디건 두 종류로 나뉘는데 꼬리모양으로 구분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키는 25~30cm가량 되고 몸무게는 10kg 내외로 자라는 중형견종입니다. 다리는 짧지만 튼튼하고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귀가 쫑긋 서있어서 토끼 같기도 하고 여우 같기도 한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온순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놀기 좋아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이랍니다.
10. 프렌치불도그 성격과 특징
프렌치불도그는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이지만 겁이 많고 헛짖음이 좀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더위에 약해서 여름엔 열사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식탐이 강해서 비만이 되기 쉬우니 식사량 조절 등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답니다.
11. 골든레트리버 성격과 특징
골든레트리버는 사람을 좋아하고 온순하며 참을성이 많은 편이에요. 다른 동물과도 잘 지내며 머리가 영리해서 훈련하기 좋은 견종이랍니다. 특히나 인내심이 많아 어린아이 와도 잘 지내는 착한 친구랍니다. 다만 워낙 활동량이 많아서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문제행동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12. 래브라도레트리버 성격과 특징
래브라도레트리버는 영리하고 온순하며 침착한 성격을 가진 천사견이에요. 또한 충성심이 강하기 때문에 훈련시키기 쉽고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린다고 해요. 하지만 모든 개들이 그렇듯 레트리버도 어릴 때 사회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특히나 어린아이에게 공격성을 보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13. 시베리안허스키 성격과 특징
시베리안허스키는 썰매개 출신답게 활동량이 많고 운동을 좋아해요. 그래서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하는데 추운 지방에서 살던 품종이라 추위에 약하니 여름엔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허스키는 겁이 없고 호기심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낯선 사람에게도 경계심 없이 다가가지만 주인에게는 한없이 순종적이고 애교 많은 사랑스러운 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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