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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와일드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by mycouth 2022. 9. 25.

콜 오브 와일드 포스터
콜 오브 와일드

야생의 삶을 선택한 용감한 개 '벅'

콜 오브 와일드 주인공 개 '벅'의 파란만장한 모험 이야기라고 할 정도로 무수히 많은 모험을 이어 나가는데 판사의 집에서 그리고 우편물 배달하는 썰매견으로 마지막에는 늙은 주인 헤리슨 포드를 만나 자연으로 돌아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밀러 판사의 애완견인 벅은 넘치는 기운을 주체 못 하고 파티에서 사고를 치고 벌로 집안에서 쫓겨나 밖에서 잠을 자게 된다. '벅'은 개도둑에게 납치당해 알래스카로 팔려가게 된다. 벅은 난생처음으로 눈을 보고 차가움에 당황하며 난동을 부린다, 그러다가 줄이 풀리자 도망치는데 존 손튼과 부딪힌다, '존'은 하모니카가 떨어진 줄도 모르고 그냥 가버렸고 벅은 하모니카를 물고 존을 찾아간다. 마침 돌아다니는 벅을 발견한 개도둑은 다시 목줄을 맨 뒤에 끌고 가버린다. 개 판매장으로 끌려온 벅은 페로라는 집배원에게 팔려 썰매를 끌게 된다.

 

벅은 처음에는 일을 힘들어하지만 페로가 사랑으로 보듬어 주어 빠르게 적응을 한다 그러다  강물이 잘 얼어있는지 확인하던 프랑수아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자 바로 얼음 속으로 뛰어들어가 프랑수아를 구출한다. '벅'은 조금씩 인전을 받기 시작하고 그게 마음에 안 들었던 썰매개 리더의 공격을 받는다. 초반에는 저항조차 못하고 공격을 받고 쓰러지지만 다른 썰매개들이 짖어대자 다시 일어나 썰매 개 리더를 단숨에 제압한다. 리더 개는 자신이 설 곳이 없다고 판단해 무리를 떠나버리고 다음 날 아침에 유능한 썰매개를 읽어버린 페로는 절망한다. 하지만 벅을 스스로 리더를 자처하지만 경험이 적은 벅을 고민하지만 '벅'에게 리더를 맡긴다. 썰매를  끌던 중 눈사태가 일어나고 패로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야성의 직감을 더 안전한 곳으로 썰매를 이끌어 모두를 구하고 무사히 우편물도 제시간 안에 배달을 한다 다음날 벅은 존을 만나게 된다. 며칠 후 새로운 우편 전보 방식이 생겨 페로는 일자리를 잃었고 썰매개를 처분하고 복귀를 한다.

 

벅의 3번째 주인은 금광을 찾으러 '혼 할'이였다. '존'은 '할'에게 조금 있으면 봄이 오니 얼음이 녹아서 강을 건널 때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할'은 '존'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대로 떠나 버린다. '존'은 사람 목숨 살리는 샘 치고 '할'을 따라가고 강 근처에서 꿈쩍도 안 하는 '벅'을 총으로 쏴버리려고 하고 '존'은 '할'을 총으로 위협한 뒤에 벅을 풀어주고, 나머지 썰매개만 이끌고 가버린다.

'존'은 '벅'을 키울지 고민을 하지만 술집에서 '할'에게 공격당할 때 '벅'이 도와주고 알코올에 의존하는 자신을 위해 술병을 숨겨버리는 '벅'에게 점차 애정이 생겨 키우기로 한다.

'콜 오브 와이드' 원작 야성의 부름

미국의 문학사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작가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잭 런던(1876-1916)의 소설 '야성의 부름' 1903년 출간되고 117년이 지나 영화로 만들어졌다. 영화 제목은 '콜 오브 와이드' 북미 개봉 당시 제목은 '더 콜 오브 더 와이드'로 2020년 2월 21에 개봉했고, 한국에는 2020년 5월 14일에 개봉을 했다. 주연은 해리슨 포드이고 댄 스티븐, 오마르 사이, 카렌 길리언 등이 출연한다. 전 세계에서 흥행한 '드래곤 길들이기'를 연출했던 크리스 샌더스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니 더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잭 런던 40년이라는 길지 않은 생

잭 런던은 40년이라는 길지 않은 생을 사는 동안에 그는 공장 노동자, 굴 해적꾼, 바다표범잡이 선원, 부랑자, 알래스카 노다지꾼, 사회주의자, 작가 등 다채로운 삶을 살았다. 그는 사회주의자로서 사회 정의의 실현과 열렬한 개인주의자로서 개인적인 욕망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면서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폭로하는 사회주의적 비전이 돋보이는 소설을 쓰는가 하면, 다윈과 스펜서의 영향을 받은 사회진화론이나 니체의 영향을 받은 위버멘쉬 사상을 담은 모험소설을 쓰곤 했다. 이처럼 그는 여러 가지 점에서 모순된 면모를 보였지만, 사회주의적인 비전이 돋보이는 작품이건 적자생존의 논리 속에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그린 작품이건 언제나 불꽃같은 치열한 삶 속에서 작품을 써다 영화로 만들어진 '야성의 부름'은 잭 런던의 첫 베스트셀러이며, 강철군화, 잭 런던과 같은 여러 소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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