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환(黃紀煥)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입니다.
1886년 4월 4일 평안북도 순천에서 태어나 1904년 대한제국에서 미국으로 떠나 1917년 제1차 세계대전에 미군으로 참전해 유럽 전선에서 중상자 구호 활동을 했습니다. 그 후 프랑스 파리로 향해 대한 임시정부의 파리위원부 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1923년 4월 17일 황기환은 일본 경찰에 의해 암살당했습니다.
최근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배우 이병헌이 연기한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존 인물인 고(故) 황기환 애국지사(1886~1923년)가 미국 국적으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기록이 발견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황 선생의 독립운동 행적을 보여주는 미국 정부 공식 문서와 외신 인터뷰 등 미공개 자료 11점을 발굴했습니다. 종전 후,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임시정부 외교위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황 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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